【 앵커멘트 】<br />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꿨다는 이유로 창문을 부수고 여성을 수차례 때리기도 했습니다.<br /> 박규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늦은 밤, 주택가 골목으로 순찰차와 구급차가 연달아 들어옵니다. <br /><br /> 출동한 경찰관들이 주변을 탐문한 뒤 인근 건물로 급히 발걸음을 옮깁니다. <br /><br /> 30대 중국인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<br /> ▶ 스탠딩 : 박규원 / 기자<br />- "여성이 현관 비밀번호를 바꾸고 문을 열어주지 않자 남성은 발로 창문을 부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"<br /><br /> 만취 상태였던 남성은 문을 열고 나온 여성의 머리를 수차례 폭행하기도 했습니다.<br /> <br />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였는데 다툼 후 여성이 현관 비밀번호를 바꿨다는 이유로 폭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인근 ...
